
바벨탑 사건 이후 성경은 짧게 이렇게 말한다.
“여호와께서 거기서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셨더라”
설명은 없다.
경로도, 기간도 없다.
하지만 결과는 분명하다.
👉 인류는 전 세계로 퍼졌다.
이 한 문장은 또 다른 질문을 만든다.
“당시 사람들은 어떻게 그렇게 빠르게, 그렇게 멀리 이동할 수 있었을까?”
성경이 먼저 제시하는 전제
성경은 바벨 사건을
‘이동의 시작’으로 묘사하지 않는다.
이미 사람들은
- 번성했고
- 기술을 가졌으며
- 집단을 이루고 있었다.
바벨 이후에 달라진 것은 하나다.
👉 한곳에 머물 수 없게 되었다는 점
즉, 흩어짐은 선택이 아니라
필연적인 결과였다.
“흩으셨다”는 표현의 의미
여기서 ‘흩으셨다’는 말은
사람을 물리적으로 밀어냈다는 뜻이 아니다.
- 의사소통 붕괴
- 집단 불신
- 협력 불가능 상태
이 세 가지가 동시에 일어나면
집단은 자연스럽게 쪼개진다.
과학적으로도
대규모 집단은
- 공통 언어
- 공통 규칙
이 사라지면 유지될 수 없다.

이동은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현대인의 감각으로는
고대인의 이동이 불가능해 보인다.
하지만 당시 인류는
- 이미 사냥과 채집을 통해
- 장거리 이동에 익숙했고
- 환경에 적응하는 능력이 뛰어났다.
성경이 말하는 초기 인류는
정착민이 아니라 이동 가능한 존재였다.
바벨 이후의 흩어짐은
- 새로운 기술의 발명이 아니라
- 기존 능력의 방향 전환이다.
왜 전 세계에서 비슷한 기원이 보일까
과학은
- 인류가 공통 조상을 가졌고
- 특정 지역에서 확산되었다는 증거를 제시한다.
성경은
- 인류가 한곳에서 시작했고
- 사건을 계기로 흩어졌다고 말한다.
설명 방식은 다르지만,
👉 결론은 닮아 있다.
바벨 이후 인류 확산은
- 단번에 일어난 텔레포트가 아니라
- 세대에 걸친 이동과 분산이었다.

성경은 왜 이 과정을 자세히 설명하지 않을까
성경의 관심은
‘어디로 갔는가’가 아니라
👉 왜 흩어졌는가다.
바벨탑 사건 이후
- 인간은 다시 흩어졌고
- 하나님의 명령 “땅에 충만하라”는
- 다른 방식으로 성취된다.
성경은 이동 경로보다
질서의 회복 방식에 초점을 둔다.
다음으로 이어질 궁금증
주제
족보에 기록된 이름들은 실제 역사일까?
📚 성경 이야기, 과학으로 읽다
📌 이전글
언어는 정말 이렇게 빠르게 갈라질 수 있을까?
바벨탑 사건에서 가장 기묘한 장면은탑 그 자체가 아니라 이 구절이다.“여호와께서 거기서 그들의 말을 혼잡하게 하시니그들이 서로 알아듣지 못하더라”성경은 설명하지 않는다.과정도, 시
bible.helper-dev.com
📌 다음글
족보에 기록된 이름들은 실제 역사일까?
창세기를 읽다 보면이상하리만큼 이름이 길게 나열되는 구간을 만나게 된다.누가 누구를 낳았고몇 세를 살았으며그 다음은 또 누구였는지현대 독자에게 족보는솔직히 가장 빨리 넘기고 싶은
helper-view.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