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아의 홍수 이야기에서
사람들이 가장 먼저 던지는 질문은 이것이다.
“그게 정말 가능했을까?”
- 나무로 만든 배 하나에
- 모든 동물이 들어가고
- 수개월간 떠 있었다는 이야기
이건 믿음의 문제가 아니라
물리적으로 가능한지를 묻게 만든다.
성경은 방주를 기적의 상자로 묘사하지 않는다.
오히려 놀라울 정도로 구체적인 설계도를 제시한다.
성경에 기록된 방주의 제원
창세기 6장에는 방주의 크기가 명확히 나온다.
“길이가 삼백 규빗,
너비가 오십 규빗,
높이가 삼십 규빗”
이를 현대 단위로 환산하면 대략:
- 길이 약 135m
- 너비 약 22.5m
- 높이 약 13.5m
이 크기는
- 고대 목조선 기준으로는 전례 없는 규모지만
- 현대 기준으로는 대형 화물선보다 작다
즉, “너무 커서 불가능”한 크기는 아니다.
방주는 배였을까, 상자였을까
중요한 포인트가 있다.
성경은 방주를 **‘항해선’**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방주의 목적은
- 빠르게 이동하는 것 ❌
- 방향 전환 ❌
오직 하나다.
👉 “뜨는 것”
히브리어 원어에서 방주는
조종을 전제로 한 배가 아니라
부유 구조물에 가깝다.
즉,
- 파도를 가르지 않아도 되고
- 방향을 잡지 않아도 되며
- 뒤집히지만 않으면 된다
이 조건은
과학적으로 훨씬 현실적이다.

부력과 안정성의 문제
현대 공학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이 비율(길이:너비 약 6:1)은
파도 안정성에 매우 유리한 구조다.
실제로:
- 현대 선박 공학에서도
- 파도에 가장 안정적인 비율 중 하나로 평가된다
흥미로운 점은
노아가 이 비율을 계산했을 리 없다는 사실이다.
성경은
- “하나님이 이렇게 지으라 하셨다”고만 기록한다.
결과적으로,
방주는 뒤집히지 않도록 설계된 구조에 가깝다.
동물은 정말 모두 들어갔을까
여기서 또 하나의 의문이 나온다.
“전 세계의 모든 동물이?”
성경은 이렇게 말한다.
“각 생물의 암수 한 쌍씩”
여기서 중요한 점은
‘종’의 개념이다.
현대 생물 분류 기준이 아니라,
성경적 표현은 **‘종류대로’**다.
이는
- 모든 세부 종이 아니라
- **기본 단위(대표 개체)**일 가능성을 남긴다.
과학적으로도
- 하나의 기본 개체군에서
- 다양한 종으로 분화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다.

방주는 기적이었을까, 설계였을까
많은 사람이 생각한다.
“그건 기적이니까 가능한 거지”
하지만 성경은
방주 자체를 기적으로 설명하지 않는다.
- 치수는 구체적이고
- 재료는 현실적이며
- 제작 기간도 길다
기적은
방주가 아니라
그 안에서 생명이 보존된 결과에 더 가깝다.
즉,
- 방주는 물리 법칙을 거스르지 않았고
- 오히려 그 법칙 안에서 설계되었다.
성경은 왜 이렇게 구체적으로 기록했을까
성경은 신화를 쓸 때처럼
모호하게 말하지 않는다.
방주의 크기와 구조를 남긴 이유는
독자로 하여금 묻게 하기 위함일지도 모른다.
“이건 상상일까, 아니면 실제로 지어질 수 있었을까?”
그리고 그 질문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다음으로 이어질 궁금증
주제
모든 동물은 어떻게 방주로 모일 수 있었을까?
📚 성경 이야기, 과학으로 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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