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세기에는 인간의 기원을 이렇게 표현한다.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이 문장은 오래전부터 문자 그대로 읽히며
신화적 표현으로 치부되기도 했다.
하지만 과학의 눈으로 다시 보면,
이 말은 생각보다 현실적이다.
인간의 몸은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을까
과학자들이 말하는 인간의 구성 성분은 의외로 단순하다.
- 산소
- 탄소
- 수소
- 질소
- 칼슘
- 철
이 원소들은 어디에서 왔을까?
정답은 땅, 즉 흙이다.
우리가 먹는 음식은
- 식물이 땅에서 흡수한 성분이고
- 동물은 그 식물을 먹고 자라며
- 인간은 다시 그 모든 것을 섭취한다.
결국 인간의 몸은
흙 → 식물 → 생물 → 인간
이라는 순환의 결과다.
흙은 생명의 저장고다
흙은 단순한 먼지가 아니다.
- 미네랄
- 미생물
- 수분
- 유기물
이 모든 것이 결합된
생명의 기반이다.
현대 생물학에서도
건강한 토양 없이는
건강한 생명이 존재할 수 없다고 말한다.
창세기의 “흙으로 지었다”는 표현은
인간이 자연과 분리된 존재가 아니라
자연에 속한 존재임을 강조한다.
‘생기’를 불어넣었다는 말의 의미
흥미로운 부분은 그 다음 문장이다.
“생기를 불어넣으시니”
여기서 인간은 단순한 육체에서
살아 있는 존재로 바뀐다.
과학적으로 보면,
생명과 무생물을 가르는 기준은
- 호흡
- 대사
- 에너지 순환
특히 호흡은 생명의 상징이다.
산소가 공급되지 않으면
아무리 완벽한 신체도 생명은 유지되지 않는다.
‘생기’라는 표현은
숨, 에너지, 생명 시스템의 가동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인간은 흙에서 왔고, 흙으로 돌아간다
창세기에는 이런 말도 이어진다.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이 문장은 종교적 경고처럼 들리지만,
과학적으로는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인간의 몸은 죽은 뒤
- 분해되고
- 흙으로 돌아가며
- 다시 생명의 일부가 된다.
우리는 흙에서 태어나
흙으로 순환하는 존재다.

겸손을 담은 표현일지도 모른다
“흙으로 지어졌다”는 말은
인간을 낮추기 위한 표현이 아니라,
- 자연과 분리되지 않았고
- 스스로 완결된 존재가 아니며
- 환경에 의존하는 존재라는 선언일지도 모른다.
과학이 발전할수록
인간은 점점 더 자연과 연결된 존재임이 밝혀지고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오래된 기록이
그 사실을 이미 말하고 있었던 셈이다.
다음으로 이어질 질문
이제 이런 의문이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그렇다면 인간에게만 주어졌다는 ‘선과 악’은 무엇일까?”
“선악을 알게 되었다는 말은 뇌의 변화일까?”
이 질문은
에덴동산의 가장 미스터리한 이야기로 이어진다.
📚 성경 이야기, 과학으로 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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