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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은 왜 제단을 계속 쌓았을까?

by science bible 2025.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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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의 이동 경로를 따라가다 보면
이상할 정도로 같은 행동이 반복된다.

“그가 그곳에서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고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

떠나고, 머물고, 다시 이동하는데
그때마다 남는 것은 하나다.

 

👉 제단

 

집도 아니고, 성도 아니고, 탑도 아니다.
왜 아브라함은 가는 곳마다
제단을 쌓았을까?


제단은 ‘정착’의 표시가 아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제단은

  • 예배 장소
  • 종교 시설
  • 머무는 공간

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창세기의 제단은 다르다.

  • 크지 않고
  • 영구적이지 않으며
  • 다음 세대에 사용된 흔적도 없다

즉, 제단은 정착의 상징이 아니다.

오히려 제단은

“여기를 내 소유로 삼겠다”가 아니라
**“여기는 내가 지나간 자리다”**라는 표시다.


왜 하필 ‘돌’이었을까

성경에서 아브라함의 제단은
항상 로 쌓인다.

돌은

  • 가공하지 않아도 되고
  • 이동하지 않으며
  • 자연 그대로 남는다

과학적으로 보면,
돌은 환경에 가장 오래 남는 흔적이다.

아브라함의 제단은

  • 화려하지 않지만
  • 사라지지도 않는다.

즉,
제단은 메시지다.

👉 “이 땅의 주인은 내가 아니라 하나님이다.”


사람의 흔적이 거의 없는 자연 속에 돌로 쌓은 제단이 놓인 장면을 통해 아브라함의 예배 행위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이미지


제단은 방향을 고정하지 않는다

흥미로운 점은
아브라함의 제단이 중심지 역할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 사람들이 모이지도 않고
  • 도시가 형성되지도 않으며
  • 종교 권력이 생기지도 않는다

이건 의도적인 구조다.

바벨탑은

  • 한곳에 모이기 위해 쌓은 구조물이고
    아브라함의 제단은
  • 머물지 않기 위해 남긴 구조물이다.

같은 ‘쌓는 행위’지만
방향은 완전히 반대다.


과학적으로 보면, 제단은 ‘기억 장치’다

인간은

  • 장소와 기억을 연결하는 존재다.

심리학과 뇌과학에서도
특정 장소는

  • 경험을 고정시키고
  • 판단 기준을 형성한다.

아브라함의 제단은

  • 그곳에서 들은 말씀
  • 그곳에서의 선택
  • 그곳에서의 방향

물리적으로 고정하는 장치다.

이건 종교 행위이면서 동시에
기억을 외부에 저장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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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단은 소유가 아니라 ‘의존’의 선언이다

고대 세계에서

  • 땅을 차지하면 성을 쌓고
  • 힘을 확보하면 탑을 세운다.

하지만 아브라함은
아무것도 점유하지 않는다.

그 대신,

  • 머문 자리마다
  • 하나님께 의존했다는 흔적만 남긴다.

성경은 이 반복을 통해
아브라함의 정체성을 설명한다.

👉 그는 개척자가 아니라
👉 의존하는 사람이었다.


그래서 제단은 계속 필요했다

아브라함의 여정은

  • 한 번의 결단으로 끝나지 않았고
  • 매 이동마다 다시 선택해야 했다.

제단은

  • 과거의 결정을 기억하게 하고
  • 다음 선택을 다시 하나님께 묻게 만드는
    정지 버튼 같은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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